대만을 여행한다면 꼭 사 온다는 여행객 필수 쇼핑 리스트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찾는 제품력 좋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 위주로 안내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대만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일본풍의 음식, 제품들도 많고, 또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품들의 OEM형식 제작이 많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들 중 일본산 인 것들은 대만에서 구매한다면 아주 저렴하게 구매할 수가 있답니다.
대만 여행객 필수 쇼핑리스트 1 - 화장품
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화장품은 그래도 우리나라가 최고 아닌가? 하실 텐데요. 맞습니다.
다만, 몇몇 제품들은 아주 가성비템으로 구매할 수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1. 퍼펙트휩 폼클랜저
사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저렴해지긴 했지만 퍼펙트휩은 대만에서 구매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또한 대만 내에서 OEM으로 생산되고 있기에 일본 제품과 거의 흡사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퍼펙트휩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과 뛰어난 세정력 아니겠습니까?
제가 대학생일 때부터도 유명했었기에 그 제품력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2. 진주 마스크팩
대만 가면 꼭 잊지 않고 사 오시는 제품들 중에 "언니의 일기"라는 흑진주 마스크팩이 있습니다.
이 마스크팩은 진짜 가성비 템입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그 성분도 좋아서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제품 중 단연 1위 아닐까 생각됩니다.
면 시트로 되어있는 마스크 팩인데, 그 촉촉함과 즉각적인 화사함은 1회 사용감으로도 느낄 수 있습니다.
3. 선크림
대만 또한 기후가 덥고 햇빛이 강하기에 선크림의 도수가 우리나라보다 높은 것들도 있습니다.
저는 동남아 쪽으로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자외선 차단지수가 굉장히 높은 선크림을 꼭 사서 여행하는 동안 사용을 하는데, 자외선 차단 지수가 SPF100인 제품들이 있답니다.
이런 현지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들을 사서 바르고 여행을 하시면 절대 안 예쁘게 피부가 타는 일은 없습니다.
이건 슈슈의 꿀팁이기도 하니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대만 여행객 필수 쇼핑리스트 2 - 먹거리
1. 젤리류
예전에는 꼭 유키 망고젤리는 필수로 사야 한다고 했었는데, 요즘은 젤리 종류도 워낙 많고, 또 맛도 다양해서 굳이 유키망고젤리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QQ처럼 소포장되어 있는 종류들을 선호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QQ 포도맛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한국에도 있지만 이왕 갔다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해 오는 것도 나쁘진 않는 것 같습니다.
2. 밀크티
전주나이차를 비롯한 밀크티가 강세를 이루는 대만에서 밀크티 구매하는 것은 어떠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엔 3:15이라는 차를 샀었는데, 요즘엔 그 종류도 너무 다양해져서 인기제품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3. 누가크래커
누가크래커는 당연히 구매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그 브랜드들이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타이베이에 있는 라뜰리에 루터스의 누가 크래커를 적극 추천합니다.
누가의 양이나 질이 확실히 다릅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해서 한 상자를 열면 손을 멈추기 힘들 겁니다.
한정수량만 판매하기에 오픈런하셔야 합니다.
물론 미미의 누가크래커도 맛있습니다. 일반 슈퍼나 마트에서 파는 것과는 맛이 다릅니다.
하지만 슈슈는 아무래도 라뜰리에가 압승이었습니다.
다양한 맛들을 맛보고자 한다면 가빈병가의 누가크래커를 추천드립니다. 가빈병가의 커피 누가 크래커는 솔직히 좀 맛있습니다.
4. 펑리수
펑리수는 본인이 좋아한다거나 선물을 주고자 한다면 추천합니다. 슈슈는 개인적으로는 매력적이진 않았지만 선물하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수신방이나, 써니힐, 치아더의 펑리수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기는 합니다.
5. 잎차
잎차들이 참 좋습니다. 타이베이에는 차를 파는 곳만 모여있는 곳도 있을 정도로 차가 유명하기도 합니다. 차를 좋아하신다면 보이차나 우롱차를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만 여행객 필수 쇼핑리스트 3 - 그 외
1. 오르골
대만에서는 오르골이 아주 유명합니다. 각양각색의 오르골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데, 참 좋습니다. 오르골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기에 하나쯤은 사는 것 추천드립니다.
2. 주류
위스키가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합니다. 특히나 카발란 같은 경우 술만 두어 병 사 와도 비행기값 번다고 할 정도이니 비수기 때 가신다면 위스키 종류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또한 대만의 금문도라는 섬에서 만들어지는 금문 고량주라는 전통술이 있습니다. 꼭 58도짜리 붉은 발을 구매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저도 들은 것이지만 라벨에 붙은 용의 발이 붉은 것이 그 향이 더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꼭 58도짜리 붉은 발 기억하십시오.
3. 드럭스토어제품
곰돌이 방향제, 치약등 유명한 것들이 워낙 많죠? 흑인치약이라 불리던 치약이 정말 유명했는데, 이 제품은 요즘은 잘 안 산다는 소리도 들리긴 하던데, 미백효과 좋습니다. 저는 또 사 왔습니다. ㅎ대만에는 드럭스토어가 아주 많아서 거기에서도 가성비 꿀템들을 잘 찾을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 올리브영 같은 곳이니 한 번쯤은 구경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어떤가요? 대충 생각나는 대로 한번 적어봤는 데, 요즘 또 어떤 것들이 더 유행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면 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대만생활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