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7. 2. 10:00

창의 예술 개방 공간 - 가오슝 박이 예술 특구(The Pier-2 Art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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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을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 딱 떠오르는 대표적인 곳들이 몇 곳 있다.

그중 창의력이 넘치는 예술공간인 보얼 예술 특구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오색빛깔 휘향 찬란한 보얼 예술 특구의 매력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1. 보얼 예술 특구 

보얼은 1973년 지어진 2번째 일반 항만 창고라는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항만 산업의 쇠퇴로 창고들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어 역사 저편으로 사라지는 듯했으나, 2001년 타이완의 예술가들이 힘을 모아서 남부지역의 인문학과 예술 개발의 기반으로 삼아 보얼이수터취(駁二藝術特區)의 시작이 되었다.

 

2006년부터  가오슝시 문화국에서 보얼이수터취를 운영하게 되면서 점차 확대 개발되었고, 영화관, 서점, 아기자기한 기념품등을 파는 상점들이 생겨났다.

또한 각종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공연장이 들어서면서 까오숑을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났다.

(가오슝의 써니힐 카페도 바로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창고의 일부를 미술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가오슝 시민들의 예술, 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각종 미술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관, 공연들도 진행되고 있어 여러 가지 재미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바다를 가로질러 3번째 창고와 연결하는 다리가 연결되어 훨씬 더 규모가 커질 보얼이 아주 기대가 된다.

 

2. 보얼 예술 특구 정보

보얼 예술 특구는 찾아가는 방법도 간편하다.

MRT 오렌지 라인 옌청푸 역에서 하차한 뒤 1번 출구로 나와 약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도착하게 된다.

사실 그 근처만 가더라도 감각적인 조형물과 벽화들이 보여 찾기는 매우 쉽다. 

 

주소 : No.1, Dayong Rd., Yancheng, Kaohsiung 803 Taiwan

운영시간 : 월~목 오전 10시~오후 6시 /  금~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화번호 : 886-7-521-4899

홈페이지 : https://pier2.org/

 

首頁 | 駁二藝術特區

在駁二這個地方,衝突是一股美好的力量。 被歷史塵封的陳舊倉庫,時光凝結了種種發展跡象,因為藝術文化的呼聲被解放,不斷注入創意靈感而重獲新生,日漸茁壯。在舊與新的衝突中,衝撞

pier2.org

볼거리들이 아주 다양하게 있지만, 사실 제대로 앉아서 쉴 곳은 찾기가 다소 힘이 들었다. 

그래서 근처 상점이나 카페를 찾아 들어가서 더위를 한 꺼풀 식히기도 했다. 

12월 방문이었지만 우리는 솔직히 보얼을 다 돌아보니 땀도 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덥긴 덥다.

타이베이를 여행하셨던 분들이라면 화산 1419 문화창의원구와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라 보면 좋을 듯하다.

화산 1419가 조금 젊은 느낌이라면, 보얼예술특구는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 같은 느낌이었다. 

 

3. 보얼 예술 특구 가볼 만한 곳

1. 써니힐 

아시다시피 써니힐은 대만 대표펑리수 브랜드 중 하나인데,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조금은 고급 버전의 느낌이다. 

보얼 예술 특구를 돌고 나면 거기서 10분 정도도 안 되는 거리에 써니힐 카페가 있는데,  보얼에서 적당히 쉴 곳을 찾지 못했다면 이곳으로 가서 잠시 쉬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더위에 지칠 때쯤 들어가면 시원한 실내에서 고급진 펑리수와 깊게 우러난 우롱차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꼭 대접받는 느낌이 든달까?  보얼을 가셨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2. 성품생활보 얼 점(Eslite Spectrum Pier-2 Store)

보얼 예술특구에 있는 서점느낌의 가게이다.

꽤 큰 규모로 카페도 함께 있기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들어가 보는 것도 좋다. 

쉬면서 쇼핑도 가능한 복합공간이다.

 

3. 보얼 펑라이 창고군 駁二蓬萊倉庫群

사진 찍을 포토스폿도 많고 내부에 아기자기한 소품샵들이 많아 구경할 거리들이 많다.

 

4. in89駁二電影院

동네에 있는 규모 작은 영화관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매표소는 C2빌딩에 있고, 입장 시 왼쪽은 식음료 및 티켓 판매소, 오른쪽은 티켓전용 판매소라고 한다. 

평일 저녁은 조용히 전용 영화관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5. 大儀倉庫(dayichuangku)

총 6개의 창고가 있으며, 개인 창업 스튜디오로 활용되며 문화 창의 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점과 공공미술 작품들이 있고, 주말에는 문화창의사장이 열리고 매달 다른 테마시장이나 거리공연이 열린다고 한다.

 

사실 그 외에도 가볼 만한 곳들이 많이 있지만 오랜 시간 걷는 것이 힘이 부치는 나이라 몇몇 곳만 둘러보아도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많은 예술작품들과 함께 사진을 질리도록 찍을 수 있는 곳곳이 아름다운 보얼 예술 특구도 관심을 가지고 가볼 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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