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가 몰고 온 대만 열풍~
그 위력이 대단한데요, 대만, 그중 나혼산의 최근 촬영지 타이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중은 원래 식음료의 천국으로 불릴 정도로 디저트와 음료가 유명합니다. 특히 버블티를 처음 만든 "춘수당" 이 바로 타이중에 본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우리가 사랑하는 대만, 그 대만의 중간지역 타이중의 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타이중 여행 - 가볼 만한 유명 여행지 Best7
1. 타이중 국립 오페라 극장
주소 : No. 101號, Section 2, Huilai Rd, Xitun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7025
영업시간 : 일~목 11:30~21:00 / 금, 토, 국경일 : 11:30~22:00
프리츠커 전축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이토 도요가 설계한 것으로, 업계 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짓기 어려운 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연주가 모두 가능한 구조로, 개폐식 무대와 곡선 벽면으로 마감되었으며, 천장도 이동과 개폐가 가능한 형태라고 합니다. 단순한 극장 건물이 아니라 건물 전체가 하나의 오페라 작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입구, 문 앞, 극장 내 식당, 공중화원등 어느 장소 어느 각도에서든 소리와 빛, 공기의 흐림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2. 고미습지 (까오메이)
주소 :Meidi St, Qingshui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36
영업시간 : 24시간 무료 개방
대만의 <<순천만습지>>라고 불리는 이곳은 , 주변에 딱히 볼거리는 없지만 멋진 석양을 보기 위해 관강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주로 일몰을 보러 가기에 오후 방문을 추천하며, 풍력 발전소의 풍차가 세워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바람이 굉장히 세게 분다고 합니다. 그 바람에 모래등이 날려 따갑다고 하니 긴팔, 긴바지등을 추천드립니다.
3. 펑지아 야시장
주소 : Wenhua Rd, Xitun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7
영업시간 : 월~일 오후 16:00 ~ 오전 01:00
펑지아 대학교 근처에 있으며, 상권 내에는 각종 먹거리, 질 좋고 값싼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 가장 큰 야시장 중 하나이며, 현지인 관광객 할 것 없이 항상 인파로 붐비는 곳입니다. 예전과는 달리 교통국의 강력한 관여와 정돈으로 주차지옥은 더 이상 없다고 합니다. 악마지파가, 볶음국수, 후추빵, 고구마볼, 오징어튀김등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곳이며, 대충 보이는 것 먹어도 맛있다고 하니 꼭 가봐야 할 장소라 생각됩니다.
4. 무지개마을 (Rainbow Village)
주소 : 408 대만 Taichung City, Nantun District, 春安路56巷25號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오전 9시~ 오후 5시 (화요일은 휴무)
나 혼자 산다에서 보고 알게 된 곳입니다. 중국 군인들이 정착하며 생겨난 마을이었으나 철거 예정이었던 곳으로, 이 철거를 막기 위해 한 할아버지가 벽화를 그리기 시작한 것이 무지개 마을을 탄생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벽화는 뭐 굳이 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이 되었지만, 할아버지의 그 정성 어린 마음을 느끼며 벽화를 본다면 굉장히 따뜻해지리라 생각됩니다. 곳곳이 알록달록, 쨍한 컬러감으로 어디서든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5. 우펑 임가화원(Wufenglin family Garden & residence Building Complex)
주소 : 타이중시 시우펑 구타이중시 우펑구 민셩로 26호
영업시간 : 월 ~ 토 오전 8:30 ~ 오후 17:00
입장료 : 어른 250 - 할인티켓은 200, 학생티켓은 125 대만달러
국가지정고적 우펑임가는 아짜오우의 화원림과 저택건축 복합지의 총칭으로 우펑임가고적의 건축범위는 시아줘, 딩춰, 라이 위엔 등 3대 부분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타이베이에 있는 임가화원처럼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타이완의 고택이라고 보며 됩니다. 그 화원 또한 아름답게 꾸며져 고즈넉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편안한 곳입니다.
6. 타이중 공원
주소 : No. 65號, Section 1, Shuangshi Rd, North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4
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타이중 번화가인 이중제 근처에 있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넓은 호수, 멋진 정자, 시원한 녹음과 다양한 조형물, 어린이 놀이터까지 갖춘 도심 속의 힐링 스폿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여행 중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오전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산책하러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7. 문화창의산업단지
주소 : No. 362號, Section 3, Fuxing Rd, South District, Taichung City, 대만 40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과거에 양조장이었던 곳을 정부에서 사들여서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곳입니다. 내부만 개조하여 과거의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으며, 멋진 전시회나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고 하니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챙겨서 가보실 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타이베이만큼 크고 화려한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서 좀 더 꼼꼼히 그리고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여행지 타이완! 다음글에서는 타이중의 맛집들로 찾아오겠습니다.
참! 슈슈가 사는 부산에서는 화, 목, 토, 일요일 티웨이 항공사를 통해 타이중으로 방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만의 아기자기한 도시 타이중~ 언젠간 다시 갈 지도!